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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해감 하는 방법과 보관방법 본문
조개 해감하는 방법.
1. 조개를 준비한다.
나는 동죽조개를 준비했는데, 동죽조개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고 먹기도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1차로 해감한 제품이라고 하지만, 아직 뻘을 덜 뱉어낸 조개들이 있을 수 있으니, 우리가 추가로 해감을 해 보자.
2. 조개를 양푼 또는 볼 등에 담아 바락바락 흔들어 씻어준다.
조개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니 바락바락 흔들었으면 물을 버린다.
불순물이 나오는 것을 봐 가며 이 과정을 1~2회 반복 해 준다.
그리고 조개가 자박자박 잠길 정도로 다시 물을 받아 준다.
5. 소금을 한 스푼 정도 넣어준다.
이 정도 양에 소금을 한스푼 정도 넣었는데,
보통은 바닷물의 염도(3.5%) 정도로 맞춘다니, 염도계가 있으면 염도계로 염도를 측정하여 소금을 넣어주면 되겠다.
물이 너무 싱겁거나 너무 짜면 조개가 죽어버리니 적당히 넣어줘야 한다.
절대 미각인 분들은 바닷물 먹은 기억을 되살려 맛을 봐가며 염도를 맞춰도 될듯...?
그래도 어렵다면
염도 3.5%의 물은 날계란을 넣었을 때 계란이 물에 뜨는 정도라고 하니 참고바란다.
소금이 잘 녹도록 휘휘 저어 준다.
이 상태로
6. 빛이 들어가지 않게 빛을 차단해 준다.
빛을 차단해야 조개들이 뻘을 더 잘뱉어 낸다고 한다. 나는 쟁반으로 덮었다. 쟁반이 없으면 불투명한 비닐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이 상태로 최소 1시간이상 방치한다.
냉장고에서 해감하라는 의견도 있는데, 냉장보관 되어있던 조개들이 기절해있었어서 다시 넣었다간 또다시 기절할 것 같아 그냥 상온에서 해감하였다.
그리고 스푼 등 금속을 함께 넣어주면 더 잘 뱉어낸다고 한다. 나는 양푼이 금속이라 생략했다.
7. 해감이 완료된 조개들을 헹구어서 요리에 사용한다.
약 2시간 뒤 확인해 보니 뻘을 잘 뱉어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뻘이 나와 놀랐다. 이걸 다 그냥 먹었다면... 으으
조개 보관방법
1.조개를 보관하기 전에 반드시 해감을 해야 한다.
조개가 죽고 나면 해감(진흙을 토해내는)을 못하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구입하자마자 해감을 하고 깨끗이 헹궈낸 뒤, 조개들이 머금고 있는 물기를 어느정도 빼 주고
2. 먹을 만큼 소분하여 밀폐용기나 지퍼백 등에 담아 냉장 보관.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동보관 한다.
일회용 위생비닐에 담아도 되지만, 더욱 위생적으로 보관하려면 밀폐용기나 지퍼백이 좋다.
빠른 시일 내에 먹을거라면 해감할 때 처럼 염도를 맞춘 물에 조개를 담궈 두면 조개가 1~2일 정도는 생존해 있으니 더욱 신선하게 유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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