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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유저블컵 반납/보증금 환불 방법 (feat.골든위시라떼) 본문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반납/보증금 환불 방법 (feat.골든위시라떼)
지난 6일부터 시청 인근 스타벅스 12개 매장에서 일회용품 없는 에코 매장을 시범 운영한다.
에코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 제공이 제한되고, 리유저블컵을 보증금 1,000원을 지불하고 추후에 환불 받는 식으로 운영된다.
물론 매장용 머그 / 개인 텀블러도 사용 가능하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에코매장
· 무교동점 · 무교로점 · 한국프레스센터점 · 시청점 · 시청플러스점 · 을지로삼화타워점 · 을지로내외빌딩R점 · 을지로국제빌딩점 · 을지로경기빌딩점 · 서소문로점 · 서소문점 · 별다방점
리유저블컵 사이즈는?
톨(Tall)과 그란데(Grande) 사이즈의 음료를 주문하면, 리유저블 컵에 받을 수 있다.
벤티(Venti) 사이즈는 예외.
톨사이즈의 음료를 주문하였더니 꽉 채우지 않고 헐렁(?)하게 음료가 담아져 나왔다.
리유저블컵의 재질은?
아가들 젖병소재로도 쓰인다고 알려진 BPA Free 소재이다.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 소재라는 뜻.
그러므로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는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내분비계에 교란을 주어 생식기능의 저하(난임/불임 등)로 이어진다.)
스타벅스 리유저블컵은 핫 / 아이스 모두 사용 가능하다.
그런데 컵은 재사용 가능한 반면 뚜껑은 1회용이었다.
리유저블컵 재사용 횟수
스벅 측에서는 70~100회정도 재사용 할 계획이라고 한다.
세척은 매장에서 하는것이 아닌,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외관 검수 - 애벌세척 - 소독 침지 - 고압세척(자동) - 물기제거 - 자외선소독/건조를 거쳐 위생적으로 세척하여
다시 매장에 가져다 준다고 한다.
리유저블컵 반납 / 보증금 환불 방법
[2~3번은 미리 준비해가자.]
1. 스타벅스 내 보증금 반납기를 찾아 반납 시작 -> 해빗컵 반납하기를 누른다.
2. 뚜껑 / 빨대 / 컵홀더 / 스티커를 제거한다.
3. 잔여 음료 제거 및 컵 세척을 한다.
4. 컵투입구가 열리면 컵을 1개씩 넣고 기다린다.
5. 반납기가 컵을 확인하고나면 환불 방식(현금/스타벅스카드/에코포인트)을 선택하여 터치.
6. 스타벅스카드로 선택한 경우, 스타벅스 바코드를 스캔해 주면 끝.
해빗컵 반납하기 -> 이물질 제거 후 세척하기(미리 해놓읍시다.)
투입구가 열리면
컵을 넣어준다.
기계에서 컵을 확인하고...
환불방식을 선택하면 끝! 스타벅스 카드로 환불 받는 경우는 스타벅스 앱의 바코드를 스캔해 준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어렵지 않게 끝났다.
1개 반납 하는데 30초가 채 걸리지 않는것 같다.
사진 찍고 그러느라 30초 정도 걸렸지, 바로바로 했으면 더 금방 끝났을 것이다.
단점
세척을 간단하게라도 직접 해야하는게 귀찮을 수 있다.
나는 크림이 올려진 음료를 마셨기 때문에 뜨거운물로 세척하여 가져갔다.
또한 테이크아웃의 경우 컵을 반납하러 재방문 하는것도 나같은 귀차니스트들에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스벅이 회사 코앞에 있지만서도 막상 반납하러 가려면 귀찮... (먹으러 가는건 안귀찮음)
실제로 리유저블컵을 그대로 버리고 가는 경우도 목격...
이건 뭐 다시 가져갈 여건이 안된다거나 반납하는건지 모르거나 할 수도 있겠다.
재미있는건 나는 회사 구내식당(카페)에 반납기가 있어 그냥 바로 내려가서 반납했다. ㅋㅋㅋㅋ
이래서 당일에 반납했지 아니었으면... 언제 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여러개가 한번에 되면 개개인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의문점
지난 MINI콜라보와 50주년 기념 리유저블컵은 20회 재사용 권장이라고 했었는데...
아무리 봐도 그 때 그 컵과 무게며 촉감 다를게 없는데 왜 그 전엔 20회 사용 권장이라고 했을까?
그저 매출을 위한 답변이었을까? 의문이 들었다.
70번 100번 재사용은 어떻게 카운트 할까 궁금했다. 나름의 기술이 있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왕 하려면 뚜껑도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러니하게도 컵의 그립감이 썩 좋지는 않아 미끄러질까 염려되어 홀더를 사용하게 된다.
뜨거운 아메리카노라도 담으면 홀더 없이는 잡을 수 없을것이다.
그리고 강제 리유저블컵 사용으로 인한 세척/반납이 귀찮아서라도 다음에는 텀블러를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것이 스벅의 궁극적인 큰 그림이었나...ㅋㅋㅋㅋ 그럼 성공한듯?)
한편으론 텀블러를 가져가면, 회사에서 사이렌오더로 주문넣고 슬슬 가서 바로 받아오는 편의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럼 결국 비대면 주문이 비대면 주문이 아닌게 되어버린다.
또한 회사 근처 스벅 특성상 점심에 대기 주문이 70~80건 넘어가는건 비일비재한 일인데...
그 시간을 고스란히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리유저블컵으로 인해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feat. 골든위시라떼
골든위시라떼는
'잘 구운 해남산 꿀맛 같은 고구마 위에 사워 크림과 카라멜을 얹어 블랙티와 함께 즐기는 듯한 크리스마스 음료!'
라고 스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맛도 정말 설명대로 달콤한 고구마라떼의 맛과 사워크림의 새콤한 맛, 카라멜 맛 모두 난다.
근데 블랙티 맛은...? 뭐지
블랙티 맛 어디갔어!!
내가 못 느끼는걸까? 아니면
'블랙티와 함께 즐기는 듯한'이 정말 '듯한' 것 뿐, 들어있지는 않다는 뜻일까?
어쨌든 매우 달콤해서 당 떨어질 때 딱인 음료긴 한데... 블랙티 맛을 못느껴서 매우 아쉬웠다.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 음료 추가 별적립
기간
2021년 11월 1일(월) ~ 11월 14일(일), 14일간
대상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 (웰컴 제외, 기간내 진입시 참여 가능)
내용
스타벅스 카드로 이벤트음료 사이렌오더 주문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 추가 증정
(매장에서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2개 증정)
음료
토피넛 라떼, 토피넛 프라푸치노, 토피넛 콜드브루,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골든 위시 라떼
기본 + 추가 별 적립으로 사이렌오더 주문시 한 잔당 총 별 4개를 적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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